용추계곡과 가마골 빨찌산 아지트 답사

오르는 산길은 계곡과 비탈길을 타는데 여간 힘들지 않았다

김영승 기자 | 기사입력 2020/10/27 [16:06]

용추계곡과 가마골 빨찌산 아지트 답사

오르는 산길은 계곡과 비탈길을 타는데 여간 힘들지 않았다

김영승 기자 | 입력 : 2020/10/27 [16:06]

용추계곡과 가마골 빨찌산 아지트 답사

 

▲ 진달래 산천공장팀은 하루 일박하고 10월 25일 오랜만에 전북지역에서 빨찌산으로 활동했던 임방규 선생을 모시고 설명을 들으면서 함께했다.  © 김영승 기자

 

진달래 산천공장팀은 하루 일박하고 1025일 오랜만에 전북지역에서 빨찌산으로 활동했던 임방규 선생을 모시고 설명을 들으면서 함께했다.

 

90이 가까운 노구를 이끌고 마지막 산행이 될 줄도 모르기 때문에 있는 힘을 다하여 젊은이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산행을 무사히 수행했다.

 

전북 빨찌산 부대들이 투쟁했던 용추계곡을 오르는데 한 민간인이 이파리가 5개인 오가 장뇌삼을 뿌려 그 씨가 한창 자라고 있어 철망을 치고 입산을 금지하고 있었다. 주인 사장 집을 찾아 설득 공작을 하여 흔쾌히 승낙을 받고 본인도 함께 동원 참여하여 잠겨진 철망 문을 열어주고 우거진 길 숲을 앞장서 치고 오르는 성의도 보여 주었다.

 

오르는 산길은 계곡과 비탈길을 타는데 여간 힘들지 않았다. 용추산 중간쯤부터는 빨찌산 부대들이 썼던 아지트들이 많이 남아 있고 구들장 아지트도 여러 군데 있는 흔적을 발견하였으며 그곳에서 당시 동지들의 숨결이 들리는 것만 같았다.

 

용추산은 전남 담양군에 속에 있다. 용추계곡에서 가마골을 따라 오르고 내리는데 1950928 후퇴 후 빨찌산 해방구로 쓰고 있었으며, 815 대회로 쓰던 아지트들도 그 흔적이 많이 남아 있었다. 월정사 사찰은 그 당시 전북도당 학교로 사용했지만 적들이 소각한 자리에 나무와 수풀만 우거져 있으며, 바로 인근 대밭 속의 노령학원은 대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당시 뛰어 건넜던 계곡은 넓고 깊게 개울 물이 흐르고 있어 건너갈 수는 없었지만 아지트 흔적을 볼 수 있었고 들어가는 어구는 당시는 논밭이었으나 지금은 저수지가 돼 있었다. 따라서 환경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가마 숫을 굽던 당시의 터가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그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의 눈길을 끌어 역사의 현장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가마골은 영산강의 발원지가 되고 있어 양쪽이 깎아 새운 듯한 절벽 아래 골짜기라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오늘 하루 답사의 마지막인 용수폭포(떨어지는 폭포수 물이 적어 의미가 반감됐다)를 끝으로 기울어져 가는 석양 햇살을 받으며 답사를 마무리하고 길 안내했던 오가 장삼 사장님 집 식당에서 점심 겸 저녁을 들고 다음을 기약하며 상경길에 올랐다. 임방규 선생 수고 많이 했어요.

 

2020.10/261130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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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kdoosan2744@hanmail.net 2020/11/01 [17:19] 수정 | 삭제
  • 임방규 선생님 내내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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